[스타데일리뉴스=황규준 기자] 최근 한 미국 경제전문 매거진에서 미국인 2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, 첫인상을 결정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평균 27초로 나타났고, 좋은 첫인상을 남기는 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미소(53%)가 1순위로 조사됐다.

이처럼 첫인상은 이성간에 첫만남, 면접, 고객과의 미팅 등의 중요한 순간에 큰 역할을 차지할 수 있는 부분이기 때문에 좋은 인상을 주기 위해 성형을 선택하는 이들 또한 증가하는 추세다.

그 중 보조개성형은 밋밋하고 어두운 인상에 변화를 줄 수 있어 최근 취업을 준비하는 이들에게 관심을 얻고 있다.

보조개수술은 시술시간이 약 5분 정도로 짧고 수면마취가 아닌 국소마취로 진행된다.

이에 비교적 간단한 성형수술이라 생각하고 쉽게 생각하고 결정할 수 있지만 이 또한 절개가 필요한 수술이기 때문에 신중해야 부작용이나 흉터를 방지할 수 있다.

보조개성형은 시술 방법에 따라 피부 겉에 생기는 흉터의 여부가 달라지게 되는데, 최근에는 입안 구강점막을 이용한 피하매몰봉합법을 사용해 시술로 흉터가 겉으로 보이지 않아 자연스러운 모양을 가질 수 있는데 도움을 준다.

이 시술법은 구강 안쪽 점막을 작게 절개한 후, 녹는 실을 통해 피부와 근육을 묶어 봉합하는 시술이다.

실제 보조개는 근육의 이상 유착으로 생기는 현상으로 표정 근육이 움직일 때 피부가 근육에 달라붙으면서 안쪽으로 빨려 들어가면서 보이는 원리를 이용한다.

입안으로 진행하는 시술법은 붓기나 멍, 흉터가 거의 없지만 풀어질 가능성이 있고 입안 자극을 최소화해야 하므로 제대로 된 사후관리 또한 부작용을 막을 수 있는 방법 중에 하나다.

제주도에 서울위즈덤성형외과 이철용원장은 “보조개는 개인에 따라 선호하는 위치와 얼굴 비율에 따라 조화로운 위치가 다를 수 있기 때문에 시술 전 충분한 상담을 진행해야 한다”고 설명하며 “무엇보다 의료진의 노하우와 숙련도에 따라 부자연스러움, 흉터, 풀림 현상 등 결과가 달라질 수 있으므로 시술자가 보조개성형에 대한 해부학적 지식이 있는지, 임상경험이 풍부한 지 파악하고 결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”고 조언했다.